사인 좀…? 계산·더치페이 식당 콩글리시 (중급)
식당에서 계산하고, 카드에 서명하고, 남은 음식 싸 가고, 밥값을 나눠 내기까지. 한국식 영어가 튀어나오기 쉬운 순간들을 매끄럽게 다듬어요.
→ / ←
여기 사인해 주시겠어요?
서명하는 '행위'는 동사 'sign'이에요('sign here'). 서명 그 자체(명사)는 'signature'. 연예인 '사인'은 'autograph'. 'sign'을 명사로 쓰면 '표지판'이 돼요.
이거 좀 싸 주실 수 있어요(포장 상자 주세요)?
남은 음식 싸는 건 'get a box' 또는 'a to-go box'라고 해요. 미국에선 'doggy bag'도 흔해요. 'pack/wrapping'은 어색해요.
계산서 좀 주시겠어요?
카운터에서 계산하는 곳이면 'Where do I pay?'라고 물으면 돼요.
식당에서 '계산서'는 미국 'check', 영국 'bill'. 'calculate'(계산하다=수학)라고 하면 안 돼요. 자리에서 계산하는 문화라 'Can we get the check?'를 써요.
우리 각자 계산할(더치페이할) 수 있어요?
'더치페이(Dutch pay)'는 콩글리시예요. 'split the bill'(나눠 내다), 'separate checks'(계산서 따로), 'go Dutch'(각자 부담)라고 해요.
(잔 비우기) 원샷!
'shot'은 데킬라 같은 독주 한 잔을 가리켜요('Let's do a shot'). '한 번에 다 마셔'라는 뜻은 아니에요.
술 한 번에 비우기 '원샷(one shot)'은 콩글리시예요. 'Bottoms up!'(잔 바닥이 위로), 'Down it!', 응원조로 'Chug! Chug!'. 'a shot'은 독한 술 한 잔(양)을 뜻해요.
- 1
계산·식사 콩글리시는 '동사와 명사를 헷갈리거나(sign/signature), 아예 없는 조합어(더치페이·원샷)'예요.
- 2
없는 말은 '그 행동을 그림처럼 묘사한 관용구'로 외우세요: 잔 바닥이 위로=Bottoms up, 계산서 나눠=split the bill.
- check — (식당) 계산서
- signature — 서명
- split — 나누다, 각자 부담하다
- leftovers — 남은 음식
- tip — 팁